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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중학교 강원대학교 휴먼스포츠학과와 심리지원 MOU 체결
체육 수업은 물론, 운동부 지도와 학생들의 심리적 건강까지 책임지는 젊은 교사의 열정이 학교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올해 삼척중학교에 부임한 최성빈(28) 체육교사는 부임과 동시에 학교 핸드볼부 감독직을 맡아, 학생들의 기초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길러내는 데 발 벗고 나섰다. 더 나아가 꾸준히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체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최 교사의 이러한 노력은 결국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7월 16일, 삼척중학교는 강원대학교 휴먼스포츠학과와 함께 ‘스포츠 심리 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핸드볼부를 비롯한 학생 운동선수들은 전문적인 심리 상담 및 멘탈 코칭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MOU 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강원대학교 신명진 교수는 “학생 선수들의 심리 건강은 경기력은 물론, 인생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현장의 선생님들과 함께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체결식에 참석한 삼척중학교 이기호 교장은 “치열한 업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한다는 일념 하나로 움직이는 최성빈 선생님의 열정에 깊이 감동했다”며 “젊은 교사의 패기와 노력으로 학교가 더욱 건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후생가외(後生可畏)’란 공자의 말처럼, 능력 있고 우직한 후배는 경외할 대상이라는 오래된 지혜를 되새기게 하는 오늘.체육교사가 보여준 사명감과 교육적 열정이 지역 교육 현장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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