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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의 인도주의적 대응에 감동한 동티모르대사 직접 감사인사
취재부  |  sd79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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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7.14  15: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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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동티모르 출신 외국인 선원 신분증 분실에 적극적 도움줘

K-친절에 감동한 동티모르, 해경의 인도주의에 감사… 국제 위상 실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주한동티모르대사관 일행(안토니오 데사 베네비데즈 대사, 조세 소아레스 노무보좌관)이 해양경찰의 자국민 보호와 인도적 조치 노력에 깊은 감동을 받고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7월 11일 동해해경청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동해해경청 관할에서 일하는 동티모르 출신 외국인 선원이 여권 및 외국인등록증을 분실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당시 업무를 담당하는 동해해경청 정보외사과 신종원 경사는 언어와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선원을 위해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 과정에서 보여준 따뜻한 배려에 해당 외국인 선원은 크게 감동 받았다.

   
▲ 신종원 경사와 주한 안토니오 데사 베네비데즈 동티모르대사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달 6월 10일 한국에 입국한지 9개월된 동티모르 국적 외국인선원(26세, 남성)이 여권 및 외국인등록증을 분실하였다며 해양경찰을 찾아왔다.

이에 동해해경청에서는 동티모르 모국어인 테툼어 통역이 가능한 통역사를 전국적으로 알아보고 다행히 목포에 있는 통역사를 섭외 3자 통화로 인권침해 여부 등을 점검하며 심리적 안정을 도와줬다.

그리고 신종원 경사는 주한동티모르대사관에 직접 전화를 하여 신원보증 등을 통해 여행증명서 발급업무를 해결해 줬다.

이에 주한동티모르대사관에서는 해양경찰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자국민 보호와 인도적 조치 노력에 대한 깊은 감동을 받고 이날 대사관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사례는 해양경찰이 우리 국민만이 아닌, 우리 사회속 소외된 외국인 취약계층까지 포용하고 있다는 작은 실천의 예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선원들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데 더욱 관심을 갖고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외국인 선원 행정 및 심리지원 중인 신종원 경사

또한, 어업활동에 외국인선원이 증가하고 있어, 열악한 지위에 있는 사회적 약자인 외국선원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주한 동티모르 대사는 “한국 해양경찰이 보여준 헌신은 단순한 선행과 행정 지원을 넘어, 인도주의적 실천이었다”며, 자국민이 낯선 타국에서 불안해하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주한동티모르대사관은 동해바다에서 근로하는 동티모르 국적의 선원 근로실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회의를 실시했다.

안토니오 데사 베네비데즈 주한 동티모르대사는 “한국과 동티모르는 과거 상록수 부대가 파견되기도 한 특별한 관계이며, 해양경찰에서 이뤄지는 교육·훈련·응급구조 등 해양치안시스템을 자국에도 구축하기 위해 기회가 된다면 자국의 해양경찰들이 한국 해양경찰에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 선원 행정 및 심리지원 중인 신종원 경사

최근 대통령이 언급한 외국인 노동자 사망사고와 취약 노동현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외국인 선원들에 대한 실태와 숙소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관내 외국인 선원 국적에 대한 통역인 인력풀 운영을 통해 직접 현장에서 외국인 선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등 인권침해 범죄 예방과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범죄 특별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동티모르 외교부장관은 해양경찰에 대한 인도적인 조치 노력과 주한동티모르대사관이 동해해경청 직접 방문 감사인사 전한 사실을 자국 대통령께 보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종원 경사는 해외아동(네팔) 정기 후원(18~20년, 3년간), 헌혈 89회(헌혈증 전부 기부)로 20년도에 헌혈 금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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