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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 옥원 1리 송전철탑 문제 등 10여 곳
김양호 시장, 건립예정 154㎸ 설계 재검토
최근 삼척시는 지역에서 추진중인 각종 국책사업과 지역개발 사업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마을에서 ‘난상토론’ 방식을 민선시정 역사상 처음 도입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김양호 시장은 지난 15일 원덕 남부발전소 건설로 송전철탑 건설이 예정된 옥원 1리에 방문해 한국전력공사 및 회사 관계자, 주민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교환하며 갈등을 중재하거나 해결하고자 난상토론 결과 송전선로 설계를 재검토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난상토론에서 한전의 154㎸ 송전탑 건설사업 추진과 관련, 주민들은 “지난 35년간 345㎸ 송전탑의 유해전자파로 큰 피해를 겪어 왔는데 또다시 154㎸ 송전탑이 건설되면 마을은 죽음의 땅이 될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특히 김 시장은 한전 측으로부터 송전탑 건설 설계도면을 제출받아 설명하며 주민간 갈등이 없도록 한전의 당초 선로와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우회선로의 절충안을 제시했다. 이날 옥원 주민과 한전이 조금 양보하는 절충안에 동의하고 한전이 다시 설계서를 검토해 삼척시와 협의하는 조건으로 토론을 마쳤다.
시는 이후 대진원전 예정구역인 동막과 부남, 대진리, 포항~삼척 구간 동해중부선 철도 개설 공사 마을, 호산4리 및 작진 집단이주 마을, 또 우주입자연구센터 미로 하천수 고갈문제 등 약 10곳을 찾아 난상토론으로 민원을 해결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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