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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측 소유권 등기이전도 의도적으로 미뤄
삼척시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177회 임시회 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통해 시가 올해 강원대 도계캠퍼스 학사경비 보조금 60억원 중 당초 예산에 편성된 40억원 외 20억원을 삭감했다.
현재 삼척시 소유로 돼 있는 강원대 도계캠퍼스 건물 19동의 소유권을 강원대로 이전등기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시의회가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했다. 그러나 지난 1월 강원대학교에 소유권 이전계획을 통보했지만 대학 측이 이전등기를 거부하고 있다.
작년 11월 삼척시의회는 폐광기금으로 도계캠퍼스에 학사경비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두고 삼척시의회가 당초 목적에 위배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됐다. 도계캠퍼스 지원비는 지난 2010년 30억원, 2011년 45억원, 2012년 60억원, 2014년 60억원 등 5년 동안 총 375억원을 학사경비 보조금으로 지급됐다.
폐광지역 발전지금 학사경비 보조금은 폐광지역 특성상 학생 유치 및 학력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삼척시로 하여금 지원했다, 장학금과 기숙사 및 통학용 교통비, 교원연구비, 학과특성화사업 등으로 구분돼 집행돼 왔다.
한편 삼척시와 삼척캠퍼스 관계자는 “삼척시가 지난 1월 강원대학교 측에 건물 19개동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통지했는데도 건물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삼척시에 떠 넘기려는 의도이며 생색은 자신들이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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