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30일 아침, 석공 도계광업소의 마지막 출근.
1936년 첫 굴착 이후 89년 동안 이어져 온 석탄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폐광을 앞둔 석공 도계광업소 광부들이 굳게 닫힐 광산을 뒤로하고 마지막 단체사진을 남겼다.
거친 세월을 함께 견딘 얼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삶의 터전이 사라지는 순간, 이들의 얼굴에는 말로 다 못할 아쉬움과 자부심이 공존한다. 광산은 멈췄지만, 그 안에서 땀 흘린 이들의 삶과 기억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