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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백남준 판화 展’ 기획 초청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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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4.21  12: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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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개관 30주년 기념으로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백남준 판화 展’ 기획 초청 전시가 열린다.

백남준(1932-2006)은 비디오아트의 창시자이자, 미디어아트를 하나의 예술 장르로 정립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이다. 그는 전통적인 매체의 경계를 허물고,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여 동시대 미술의 지형을 새롭게 개척하였다. 특히, 그의 비디오아트는 전 세계 현대미술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인이 창조한 최초의 예술 장르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퍼포먼스와 설치 작업을 기록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들을 예술적 시각으로 해석하며 판화라는 매체를 통해 개념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그의 판화는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비디오아트에서 형성된 개념과 철학을 시각적으로 압축하고, 예술적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독립적인 창작 활동의 일부였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이 남긴 다양한 판화 작업과 드로잉을 통해 그의 예술적 사고와 창작 과정을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특히, 그의 친필 서명이 포함된 판화 작품들을 통해 비디오아티스트라는 고정된 이미지 너머의 백남준을 새롭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백남준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었던 1963년 파르나스 전시 판화부터 생애 마지막 시리즈 판화였던 경기고등학교 100주년 기념 판화까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과 오마주 설치 작업을 통해 백남준 작가의 작업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체관람 가능하며 입장권은 무료이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4일간 이루어지며, 기타사항은 동해문화예술회관(☎ 033-539-8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백남준 작가님의 작업 세계에 대해 알아보고, 비디오 아티스트로만 알려졌던 백남준 작가님의 드로잉과 친필 서명이 담긴 판화 작품 전시를 통해 작가님의 작업을 새롭게 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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