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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배움의 열정으로 꽃핀 감동의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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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3.13  2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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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학습자들의 빛나는 성취, 74세 최고령 졸업생 포함한 5명 초등학력 인정

동해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뒤늦게나마 학업의 꿈을 이룬 감동적인 졸업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에게 초등과정을 이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은 정규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며 삶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3월 12일, 동해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4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및 입학식’에서는 다섯 명의 학습자가 초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졸업장을 받았다. 

   

평균 연령 73세의 학습자들은 오랜 시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안고 살아왔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직접 익히며 마침내 학업의 결실을 보았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단순한 학력 인정이 아니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린 시절을 지나 노년에 이르러 오랜 노력 끝에 거둔 값진 성취로, 배움의 갈증이 기쁨으로 승화된 감격의 순간이었다.

졸업식은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학력인정서 및 졸업장 수여, 축사, 송사 및 답사, 졸업 노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졸업생들은 또박또박 써 내려간 일기장, 서로 격려하며 나눈 따뜻한 말 한마디, 배움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이 깃든 순간들을 떠올리며 감격스러운 시간을 맞이했다.

   

한편, 동해시는 2019년부터 시작된 문해교육을 통해 2024년까지 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2025년)에는 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초등 6년 교육과정을 3년(3단계)으로 단축해 운영하며, 과정의 2/3 이상 출석 시 별도의 시험 없이 초등학력이 인정된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배움에는 때가 없다는 말처럼, 학습자들의 끝없는 열정과 도전이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생들이 배움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졸업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의 발판이 될 것이다. 학습자들은 배움을 통해 삶의 변화를 체감하며 더욱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다. 시는 앞으로도 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이들에게 배움을 통해 희망과 기쁨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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