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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6,98,2000,2004,2005년 산불 모두 4월 발생
대부분 실화(담배), 산악지형 소나무(송진)가 원인
4월은 산불의 계절로 주민 모두 주의가 요망되는 시기가 돌아왔다. 얼마전 원덕 가곡과 정선 산불과 강원도와 삼척.동해시는 산불 발생우려 취약지에 산불 감시요원을 배치하고 예찰활동에 나서고 있으나 엉뚱한 곳에서 자주 발생한다.
지금까지 동해안 산불을 살펴보면 1993년 삼척산불, 96년 고성산불, 98년 삼척임원 산불, 2000년 동해안 산불 2004년 속초산불, 2005년 양양(낙산사) 산불’로 이어졌다. 5차례 산불 대부분은 대형으로써 보통 7-10-15일간 동해안 일대로 번져 수십명이 사상하고 가옥주택 소실 재산피해와 엄청난 자연자원이사사라진 대형산불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동해안 봄철 대형산불은 경북 울진, 강원삼척, 울진 삼척, 동해, 강릉, 양양, 속초, 고성 등 태백산맥 지역을 따라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 우리나라 산불 역사 이래 초대형 피해를 주면서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겼으나 계속발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산불원인은 등산객이 버린 담배꽁초나 농촌에서 쓰레기와 논 밭두렁을 태우는 과정에서 자주 발생한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발생한 지난 3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270여건중 산불 약 80%가 실화이고 절반 가량이 담뱃불이고 공휴일에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보고가 있다.
특히 서울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로 일반 축구장 18배 면적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총 252건의 산불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8만8223㎡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강원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549건이며 담배꽁초가 실마리가 된 불은 97건(17.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강원도 내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1만 2000여 제곱미터, 올해는 그 면적의 50배가 넘는 63만 9500제곱미터가 잿더미로 변했다.
지난 3월 8일 오후 강릉시 성산면 송양초 인근 산불도 입산자가 무심코 버린 담뱃불이 화재의 원인이었다. 이날 헬기 2대와 인력 110여명이 투입됐고, 0.1㏊ 임야가 잿더미로 변했다. 이어 3월 13일 오후 춘천지역 도로에서 1톤 화물트럭 화재 발생도 담뱃불이었다.
산불 발생시에 초동진화를 위한 인적기반 구성과 기동력 확보가 중요하며 효율적인 산불진화를 위한 지휘체제의 일원화 등 협조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특히 대형산불시 인공위성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산불진로 예상지를 측정하는 모니터링 확대 등 과학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지역별 산불위험 지역 구분 및 GIS를 이용한 산불위험 지역 관리시스템 개발과 아울러 실시간 산불예보 및 확산 예측기법 개발 등 우리나라 지형에 적합한 산불방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대시민 휴대전화 예방홍보가 중요하다.
한편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주의가 적극 요망되고 주요 산에 등산객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나 봄철이라 인근 야산에 오르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담배를 소지하지 말고 산불 발생시 스스로 끄지 못할 경우 두려워하지 말고 휴대폰으로 112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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