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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삭막함을 더해주고 있는 회색빛 옹벽과 벽면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이 자치단체 주관으로 진행된다.
동해시는 기존 회색빛 콘크리트 구조물인 채로 방치되거나 단일 색으로 도색된 옹벽 및 벽면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삭막하고 차가운 인상을 주고 있다는 점을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가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관내에 있는 옹벽 및 벽면 중 차량 이동이 많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해 옹벽·벽면 디자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여기에 지역 이미지를 잘 나타 낼 수 있는 디자인을 도입하여 시민에게 조화롭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관광객에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람친화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옹벽디자인의 유형은 작품의 성격에 따라 분류하면 주민벽화, 환경벽화, 예술벽화, 광고벽화 등이 있으며,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경우 도시의 시각 환경에 미적요소를 확대하여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표현할 계획이다.
시는 2007년 경관법이 제정된 이후인 2008년부터 7번 국도를 비롯한 주요 도로변 옹벽 10여곳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초기에는 페인트를 이용한 벽화에서 시작하여 최근에는 목재, 사진, 타일 등의 다양화된 기법이 시도되고 있다.
시는 4월 중 옹벽·벽면 디자인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5월 본격 사업에 착수 할 예정이다. 특히, 유지 보수가 쉽고 내구성이 뛰어난 타일 및 부조를 이용해 아름다운 동해시의 이미지가 부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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