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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문화원, 해군 제1함대 전역장병 구술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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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1.15  18: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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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전역장병과 가족의 생생한 구술사 기록

동해시와 동해문화원은 해군 제1함대의 역사와 전역장병들의 삶과 동해시민과 협력 관계를 조망한 구술 자료집 ‘파도 위의 기억, 동해를 지켜온 사람들’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강원 아카이브협동조합 및 동해역사문화연구회, 기록 전문가와 지역학 전문가 등 전문 연구진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이번 구술 자료집은 1946년 조선해안경비대 창설을 시작으로 1986년 사령부 승격까지 동해 수호와 방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해군 제1함대의 창설과 발전, 동해 해역 방어라는 군사적 사명 속에서 수행했던 지역사회와의 공존과 연대를 기록함과 동시에 동해시와 해군의 역사를 한곳에 엮은 귀중한 기억 사료다.

구술 자료집은 지난 40년간 동해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정체성 형성과정을 함께한 해군 제1함대의 이야기를 총 4개의 장으로 구성하였으며, 해군 제1함대와 동해시의 관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다.

제1장은 ‘해군 제1함대의 역사적 발자취’로, 1946년 조선해안경비대 창설부터 제1함대사령부 승격에 이르는 과정을 중심으로 해군 제1함대의 탄생과 발전사를 상세히 담았다. 제2장은 ‘해군이 설립하고 운영한 이야기’로 일심학교와 해군 제1함대가 지역사회의 교육과 발전에 어떻게 이바지했는지 조명했다. 

   
동해문화원에서 발간한 '동해를 지켜온 사람들'

제3장은 ‘해군 전역자들의 생생한 구술 이야기‘로, 13명의 전역해군이 들려주는 개인적 경험은 해군 제1함대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개인과 공동체의 연결고리를 현장감 넘치게 보여준다. 제4장은 ’민과 군의 유대와 미래‘로, 동해시 해군 제1함대사령부가 만들어 온 유대를 바탕으로, 민과 군의 협력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한 부분이 있었는지를 솔직 담백하게 기록했다.

이 구술집은 해군 제1함대사령부에서 근무했거나 해군과 깊은 관련이 있는 시민 등 구술자 김기웅, 김영한, 김종오, 성홍제, 신두균, 이상옥, 정평수, 최성찬, 홍삼만, 홍희표, 김진동, 김귀남, 이정학 씨 등 총 13명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이들은 군인으로서, 때로는 동해시민으로 해군 제1함대의 역사를 살아내며 그 속에서 민과 군의 유대와 협력을 직접 경험한 이들이다. 이들의 구술은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군사적 사명과 지역적 정체성이 어떻게 공존하며 발전해왔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동해문화원은 이 구술사가 단지 과거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해군 간의 협력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며 현대적 시사점을 제공하길 기대하고 있다. 결과물은 교육과 연구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자료 전산화와 및 전시,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널리 공유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구술 자료집이 동해시와 해군 제1함대의 공존과 협력을 기념하며, 지역 정체성과 해군 제1함대의 사명을 연결하는 소중한 기록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40년간 동해시와 해군 제1함대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간 경험을 돌아볼 수 있는 구술 자료집이 발간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지역문화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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