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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해안침식문제협의회 논의하고 있으나
올여름 집중호우 태풍때까지 너무 바쁘다
이달 초 해양수산부가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에서 논란을 겪고 있는 ‘굴입항이냐 돌출항이냐’ 등 재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강원도 동해안 해안침식 문제협의회’가 어떤 대책을 세울지 주목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동해안 일대 상당수 해안은 날로 침식되어 해송림이 무너지는 가하면 해변도로는 물론 주택까지 침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와중에 동해북평공단에 화력발전소가 건설되고 있고 동해안 3단계 개발, 삼척에 화력발전소 추진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고민에 빠졌다.
삼척해변살리기대책본부는 적극적인 노력으로 도청 산하에 해안침식문제협의회 구성을 이끌어 냈으나 해결방법은 모연해 보인다. 지난 13일 이이재 국회의원은 매원1리 원평마을을 찾아 의견수렴과 실태를 파악하고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원평마을 주민들은 “지난 2012년 완공된 궁촌항에 방파제가 건설된 후 해안 침식이 매우 심각해 지고 심지어 생계를 위협받고 있을 정도이며 해안침식에 대해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원평해안 침식으로 관광객이 상당수 줄었고 주민 피해가 심각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므로 모래유실 피해 해안이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북평공단에 건설중인 화력발전소가 가동되고 이어 동해항 완공과 더불어 추진중인 삼척지역에 화력발전소가 건설 가동된다면 지역 해안 모래 유실과 해안침식은 인력으로 막을 수 없을 공산이 매우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궁촌 매원 원평 해안의 침식사실을 지켜보는 지역주민들은 삼척의 우수한 관광자원인 해양레일바이크 철로 유실은 물론 수년 내 마을까지 침식당해 살 터전까지 송두리째 잃지 않을까 깊이 우려하고 있다.
이 마을주민 김 모씨는 “우리는 궁촌항 방파제 건설때부터 모래유실과 해안침식을 우려한 대로 현실로 나타나고 사람 손(기술 등)으로 미리 예방하거나 침식 확산 방지는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땜질식 보수를 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해안 콘크리트 옹벽설치나 모래 보충을 해도 모두 헛 수고이고 올여름 태풍이 걱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와 항만청은 해안모래 유실과 해변침식 대책을 세우고자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해 오는 2019년까지 수백억을 투입하기로 했으나 지금까지 지켜보면 인공구조물이 자연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특단 대책을 세워 침식을 완전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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