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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시멘트 전경 |
삼척화전 및 강릉 금진 온천개발 차질 불가피
최근 금융감독원이 동양증권 금융사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서며 향토기업 동양시멘트(화전업체 동양파위)가 곤경에 빠져들고 있다. 화력발전소 건설비 약 3조5천억중 유동성 악화로 인해 동양 지분 1조500억원중 50% 지분을 다른 기업에 매각 소식 때문이다.
이같이 동양그룹이 위기에 몰리자 핵심 계열사인 동양증권에서 심각한 고객 이탈 현상이 나타나 2조원대가 인출됐다는 것이다. 다른 계열사도 부도설이 나돌면서 불안해진 투자자들이 잇따라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해지하고 펀드를 환매하고 있다.
동양은 화력발전소 건설비에 3조5000억원 중 70%는 금융회사(PF자금) 및 나머지 30%인 1조500억원은 자사 주식 등으로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50%만 남기고 30%는 중부발전에, 20%는 다른 기업에 매각한다는 설도 돌고 있다.
중앙언론에 따르면 “동양그룹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동양증권 고객들이 잇따라 주식계좌와 CMA, 펀드 등에서 돈을 찾고 있다. 이날 동양증권 전국 지점에는 원금보장과 대비책을 묻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고 한다.
또한 “일부 지점에서는 고객들의 자금인출로 ATM의 일일 출금 한도가 넘어 정지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금융권은 23, 24일 이틀새 동양증권의 고객예탁금 중 CMA계좌에서 6,000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약 2조원의 자금이 이탈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또한 동양그룹은 강릉시와 작년 1월 17일 강릉시와 금진 힐링리조트 개발 협약을 체결했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온천원 보호지구인 옥계면 금진리 금진심곡지구 201만6528m²(약 61만 평)에 스파·호텔·스포츠헬스케어 등 2020년까지 3,670억 투자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동양(파워)은 작년 포스코, 삼성물산, STX 등 굴지의 대기업들을 제치고 화력발전소 시공사로 선정될 때 시의회와 지역 주민들의 동의서명 등 적극 지원했다. 동양그룹 측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곧 유동성이 좋아지므로 강릉 금진온천 및 삼척화전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금융사 예금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은 매우 허탈해 하고 있다.
상당수 주민들은 “동양은 46광구 복구비 수천억을 절감하고자 시내권에 화력발전소 건립은 환경오염의 크게 우려된다. 최근 유동성 위기(경영악화)로 인해 발전소 허가권을 다른 회사에 양도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부도덕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삼척환경시민연대’는 추석전 화전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관계자는 “향토기업 동양이 추진하는 화전에 대해 주민의 성원으로 20여개 계열사를 있게 한데도 도심권 공해사업은 지역정서에도 맞지 않고 환경오염이 불가피하므로 반드시 재고하라”고 요구하고 나서는 등 동양은 창업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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