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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지역경제의 한축을 맡고 있는 동부메탈이 조만간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에 들어간다.
지난 6일 중앙경제지들의 보도에 따르면 동부메탈 채권단은 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내외빌딩에서 동부메탈과 관련한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채권단의 86.5% 이상의 동의로 동부메탈의 조건부 워크아웃 개시를 가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채권단의 워크아웃이 결정된 동부메탈은 동부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되자 지난달 27일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에 따른 채권단들의 후속조치였다.
이날 회의에서 채권단은 사채권자 등 비협약채권자들도 상환 유예를 결의해야만 워크아웃의 효력이 발생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채권자들이 워크아웃에 동의하지 않으면 동부메탈은 법정관리로 전환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회사채 채권자 집회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상법상 원금상환 유예 결의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채권액 기준으로 3분의 1 이상이 사채권자 집회에 출석하고, 전체 채권액 기준으로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워크아웃에 들어갈 예정인 동부메탈은 동해시 송정동에 1964년 삼척산업으로 첫 발을 내딛고 1976년 동부그룹에 편입된 회사이다. 국내 최초로 합금철을 생산한 이후 50년간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정련 합금철 분야 세계 2위 자리에까지 올랐다. 세계적으로 드물게 고순도 극저인탄소 기술과 고품질 정련 합금철 기술을 확보하는 등 세계 합금철 기술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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