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장준경 서장)는 지난 9월 29일 삼척소방서119청소년 단원들이 삼척시 광진산 일대 등산로에서 '가을철 산불예방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지역 사회의 산불 예방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플로깅(Plogging)은 '폐기물을 주워 담는'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이루는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삼척소방서 119청소년단은 광진산 일대 등산로를 따라 화재 가능성을 높이는 산림 내 흩어진 쓰레기들을 주워 모아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의 효과도 톡톡히 높였다.

또한, 단원들은 등산로 주변에서 등산객들 대상 가을철 산불예방 플랜카드 홍보 캠페인과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였다.

삼척소방서장 장준경은 "가을철 등산객의 증가에 따라 산불화재 위험성이 높은데 단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지역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119청소년단의 주도로 지역 안전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