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2014년 시민대상 명예시장제 운영에 이어 2015년에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 시민중심의 민주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기존 시민에서 시민과 기관장으로 확대하여 ‘동해시 명예시장제’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명예시장제에 앞서 2월 9일부터 2월 27일까지 관내 시민과 기관장을 대상으로 명예시장을 모집한다. 명예시장 신청은 관내 단체장은 물론 각계각층의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이메일이나 본인이 시청 행정과나 각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신청자 중에서 3월초 자체 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명예시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시민 명예시장은 분기별 1회 1주일간 근무하게 되며, 기관장 명예시장은 시민 명예시장이 없는 달 1회 1~2일간 명예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명예시장의 주요일정은 국 및 소관별 시정 현안을 듣고, 정책결정과 함께 주요 행사·회의를 참관하며 관심분야 사업장을 살펴보게 된다.

한편, 동해시는 명예시장제를 통하여 시민과 기관장으로 하여금 시장의 직책을 경험하면서 일반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와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동해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는 물론 행정과 시민간 가교역할로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